대학교를 졸업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배웠던 것들을 다 까먹었을 때 즈음 코드트리에서 무료로 코테준비를 해 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코드 트리 청약 통장- 이라는 이벤트인데 7주 동안 매주 코드트리 사이트에서 공부를 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인증을 하면 만기일 까지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코테를 진지하게 준비를 한 적은 별로 없어서 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꾸준하게 공부를 한다면 "탱자탱자 놀던 내가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고 시작을 했다. 내가 이 이벤트를 조금 늦게 시작했는지 이미 1회차가 지나버려 2회차부터 작성하게 되었다.
갭체크
내가 지금 코딩 테스트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간단한 시험이 갭체크인데 6문제를 풀고 나면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잘 모르는 지식을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게 해준다.

1번 2번 문제는 수식, 입출력, 조건문을 쓸 줄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쉬운 부분이라 따로 설명을 생략하겠다.
3번 4번 문제는 이차원 배열을 사용할 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였다. 4번 문제가 시간이 약간 더 걸린 이유는 조건문 여러개를 써야 할 것 같던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삼항연산자를 사용하면 바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중간에 깨달아 다시 작성하다보니 조금 오래 걸린 것 같다.
5번 문제는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풀었을 거 같은데 공부를 최근에 너무 안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결과였다..
문제를 풀면서 종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를 풀면서 시각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다.
생각은 하는데 남겨둘 곳이 없으니까 분명 어떤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렸는데 똑같은 것을 다시 생각하는데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가 된 거 같다.
물론 이걸 제외하고도 딱히 어렵지 않은 문제인데 시간이 부족해 풀지 못하는 것은 내 실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뭔가 갭체크를 하고 보니까 약간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긴 하니까 채워야 하는 마음이 솟는 것 같아 그 점은 참 마음에 든다.
이 글을 쓰면서도 빨리 이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부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은데 이런 기분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빨리 공부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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